‘모던패밀리’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2019-08-1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MBN, 연출 송성찬) 25회에서는 ‘황혼의 싱글’ 백일섭과 박원숙이 가족 같은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40대 싱글남’ 김민준이 정신과를 찾아가 가슴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아들 윤진희와 윤승호 부자는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다.
윤승호는 “드럼을 치는 아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싶어서 기타를 배웠다”며 “아들이 주인공이다. 제가 끼어든 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백일섭은 “세월만 변했지 사람은 안 변했다”라며 “왜 시집을 안 갔냐”라고 안부를 물었다.
곽진영은 “이제 곧 오십”이라며 “사실 아빠가 많이 아프셨다. 임종을 못 지켜서 마음이 더 아프다. 아빠가 돌아가신지 2년이 되어 가는데 백일섭 선생님을 만나니 아빠 생각이 더 많이 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박원숙은 재혼 13년차 김미화 가족을 만나 음악회를 겸한 가든 파티를 즐겼다.
김미화 윤승호 부부의 맏아들 윤진희 군이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오티즘 엑스포’ 축하 무대에 초대받아, ‘사전 리허설’ 겸 지인들을 초대해 ‘가족 음악회’를 마련한 것.
윤진희 군은 발달장애로 인해 평생 '열 살 소년'의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드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뮤지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