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왕 나스나길’ 대구에서 전학 온 영백이 태황이...

2019-08-1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극 중 신원호가 연기하는 김태황은 두박고의 일명 '힙합 금수저'이자 '일진짱'으로 불리는 인물. 경리단길에 있는 건물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태황은 부모님의 원조아래 '하이스쿨 래퍼 시즌3'를 준비하는 힙합 고등학생으로 그야말로 두박고의 왕같은 존재로 군림하였다.

대구에서 전학 온 영백이 태황이 괴롭히고 있던 친구를 데리고 가면서 태황과 영백의 첫 갈등이 시작돼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동안 드라마 '빅', '푸른 바다의 전설', '사생결단 로맨스' 등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부터 천진난만한 취준생까지 다양한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신원호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깊은 내면 연기와 가수로서의 음악성까지 동시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