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최관섭 대표
2007-10-31 취재_박상목 경제부장/신혜영 기자
세계최초의 역류제어 원천기술로 연비향상 및 주행성능 향상 등의 효과 입증
21세기의 화두는 단연 ‘환경’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요즘, 친환경적이면서 연비 향상은 물론 차량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하는 외부공기의 역류를 제거해 연비와 엔진출력 향상 및 매연을 감소시키는 ‘JETPIA’는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600만 대를 돌파해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등에 이어 세계 13위다. 이제는 자동차 강국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자동차 보유를 자랑하는 지금, 다양한 연료절감기 등의 자동차성능 개선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일부 기술개발부족이나 과장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전혀 효과가 없는 제품이 유통되어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 되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자 무엇보다도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www.jetpia.kr/최관섭 대표)는 8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원천기술을 개발, 성공해 자동차 엔진출력향상, 연비 향상 및 매연 감소를 획기적으로 구현한 ‘JETPIA’를 선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8년 연구, 연비 및 주행성능 개선에 탁월한 ‘JETPIA’
우리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들어온 만큼 반대로 나가줘야 호흡이 원활하고 몸의 상태가 좋듯이 자동차의 흡기와 배기도 들어온 만큼 나가줘야 엔진의 상태가 좋아지는데 자동차는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의 어쩔 수 없는 막힘 현상과 배기의 관성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역류가 동반하여 배기의 정체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JETPIA’는 연소 배출 후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역류성의 부압파를 세계 최초로 배기구에서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JETPIA는 밸브오버랩 시기에 높은 배압으로 인해 연소가스가 실린더 내부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배기압력에 밀려 떨어졌던 흡기 효율도 좋게 하여 엔진이 최상의 조건에서 작동하게 하는 탁월한 제품이다. 또한 역류를 최초로 배기구 끝단에서 차단하여 흐름이 좋아진 배출가스에 배기의 관성효과를 더하고 벤츄리 원리를 응용, 젯트기류를 형성하여 배기가스를 신속히 배출시킨다.
불완전 연소일 때 모든 연료는 인체에 유해한 배기가스를 더욱 많이 발생시킨다. 하지만 ‘JETPIA’는 흡기와 배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엔진 연소실 내부에서 신선한 공기와 연료를 최적의 조건에서 연소시켜 유해가스를 50% 이상 감소시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2년까지 자동차 연비를 15%이상 개선하는 방안이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열어 산업자원부와 현대, 기아, GM대우, 삼성, 쌍용 등 5개사가 7년 내 연비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2012년까지 15% 연비를 개선하기로 결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JETPIA’는 외부공기의 역류와 배기압력을 제거함으로써 엔진 출력 향상, 주행성능 향상, 매연을 감소시키며 또한 연비 개선이 이루어져 앞으로 JETPIA의 시장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JETPIA는 자동차 수명과 함께하는 영구적인 효과를 지속할 수 있고 엔진 및 배기계통의 클리닝 효과로 운행하면 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또한 자동차, 오토바이, 선박, 건설장비, 농기계 등 모든 내연기관에 적용 가능하며 가솔린, 디젤, LPG, 바이오 연료 등 모든 내연기관 연료에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장착이 용이하며 장착 후 10분 이내에 개선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탁월한 기능성 제품이다.
특허청의 ‘발명기술성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JETPIA를 장착하고 도로주행테스트를 한 결과 디젤 차량은 25%의 연비가, 가솔린 차량은 20%의 연비가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주자동차대학에서 IM240모드로 시험한 결과에서도 연비가 13.1% 향상됐다.
대리점 모집 및 (주)SK네트웍스와 물품 공급 계약 체결
현재 국내 특허 5종, 실용신안 3종, PCT 국제 특허 2종이 등록 또는 출원되었고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영국, 터키 등 전 세계 29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는 전국 500여 개의 차량정비소 ‘스피드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SK네트웍스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 자체 대리점을 통해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된 차가 고장에서 출고될 때 ‘JETPIA’를 장착될 수 있도록 올 4월부터 현대 측과 협의 중으로 현재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외국 유수의 자동차메이커와도 업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는 ‘젯트피아’를 기반으로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특허기술 기반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려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을 창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며 전문성 및 기술력도 고객의 Needs에 맞게 즉시 대응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준에 맞는 조직문화 및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며 휴머니티가 있는 조직문화, 고객만족을 위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의 귀추가 주목된다.
(주)세기 오토테크놀로지 최관섭 대표 인터뷰
세계적인 특허기술 기반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할 터
■JETPIA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1950년 이래 자동차의 폭발적인 증가로 자동차 매연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전 세계는 지구 환경 보호 및 인류 건강을 위하여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왔다. 즉,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촉매장치와 소음을 줄이는 소음기 등 배출가스 후처리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로 인하여 배출가스의 배출이 더욱 힘들어졌다.
또한 내연기관이 장착된 자동차 120년의 역사 이래 모든 자동차들은 운행 중에 필연적으로 외부공기의 역류를 동반한다. 배기가스는 폭발 연소 후 급격하게 배기구를 통해서 방출되며, 급격히 방출된 후의 배기구 내에는 순간적으로 진공상태가 되어 대기의 공기가 배기구 속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역류는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에서 생성되는 배압과 합세하여 더욱 높은 배압을 형성하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대기공기의 역류와 배기압력으로 인하여 밸브오버랩 시기에 연소가스를 실린더 안으로 역류시켜(또한 이중 일부는 흡기 계통으로 역류하여 흡기 효율도 저하시킴), 불완전 연소를 초래, 엔진출력과 연비를 저하시키며 유해가스를 증가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한 엔진출력과 연비 저하는 약 15% 정도로 추정되며, 대기공기의 역류를 제거하여 배기압력을 줄이면 엔진출력 향상 및 연비 개선뿐만 아니라 매연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젯트피아와 대체 또는 경쟁제품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대체 또는 경쟁 제품이 없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다. 즉, 당사의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은 시장으로 당사의 제품이 개발되면서 개척된 거대한 시장이다. 문제는 당사가 이를 어떻게 홍보하고 시장을 개척하느냐이다. 즉, 엔진출력 향상, 연비향상과 동시에 매연을 대폭 저감시키는 기술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배기계통은 그저 유해가스와 소음을 제거하는 것이 고작이며, 이로 인해 출력이 저하되고 유해가스가 증가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여겨, 전 세계 어떠한 자동차 회사도 여기에는 연구를 하질 않았던 거다. 특허청에서 발행한 「2004년 신기술동향 보고서-자동차배출가스 후처리장치」 책자를 조사해 봐도 역류제어와 관련한 어떠한 기술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