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만수로’ 김수로는 전광판에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2019-08-1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7회에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 김수로가 7부 강호팀과의 친선경기를 마련한 가운데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글로벌 이사로 파란만장한 신고식을 치른 백호는 럭키와 함께 치즈윅 동네 산책을 나섰다.

백호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공 하나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이 속한 그룹 뉴이스트가 걸어온 길을 고백,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선수들은 주눅 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을 듬뿍 담은 공감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수로는 전광판에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띄웠다.

직접 소개를 준비해서 선수들의 이름을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이 뛰는 전광판에 올려 보낸 것.

선수들은 가슴을 부여 잡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어메이징’이라고 외치며 소개가 끝난 후에는 김수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진짜 선물은 따로 있었다.

김수로는 깜짝 이벤트로 전광판에 선수와 이사진의 프로필 소개 영상을 띄워 모두의 감탄과 환호성을 자아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수로가 직접 한 명 한 명 정성스레 소개 글을 작성한 것.

마음만은 프리미어리그급인 김수로의 든든한 지원으로, 선수들은 자신감을 채운 것은 물론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갖게 됐다.

즐거움도 잠시 백호는 상대팀과의 체격 차이에 걱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주 본격적으로 치러질 첼시 로버스의 경기는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