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골프선수 중...
2019-08-1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시청자들은 케빈나의 합류에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번째로 PGA에 진출한 케빈 나는 그간 언론을 통해 노출이 거의 없었던 인물. 비교적 노출을 꺼려왔을 뿐, 케빈 나는 PGA 세계랭킹 33위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탑 골퍼다.
케빈나의 전 약혼녀는 지난 2013년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나 그 해 말 약혼을 했으나 결혼을 앞둔 한 달 전 케빈나로부터 일방적인 파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나는 지난 2014년 약혼녀와 파혼 과정에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약혼녀를 주장하는 A씨는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으며, 그 기간동안 케빈 나가 자신과의 성관계를 통해 투어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전적에도 불구하고 케빈 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실제 재판부는 케빈 나, 그의 부모에게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케빈 나 측은 이 같은 과거의 논란에 "이미 과거에 끝나고 정리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문제가 다시 불거져 무엇보다 가족이 상처받는 것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는 공식입장을 빠른 시간 내에 밝힐 예정이다. 잘못 알려진 부분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