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마이웨이’ 양지운은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과거 충격을...

2019-08-1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우 양지운이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봤다.

양지운의 담당 의사는 양지운이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는 것이 대단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양지운은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과거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아들 둘이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인해서 감옥에 가면서 전과자가 됐다. 셋째 아들도 병역 거부 문제로 재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컸다. 특히 특히 아들들이 실형 받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양지운의 아내는 “스트레스는 내가 더 많이 받았다. 큰아들이 감옥에 간 뒤 10년 뒤에 둘째가 감옥에 갔다”라며 “내 나이 60살이 됐을 때 셋째 아들도 같은 길을 택했다.

내가 죽어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싶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