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급기야 진창국은 손지은을 혼자 두고...

2019-08-1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에는 자신이 사라질 각오까지 하며 사랑에 뛰어든 두 남녀가 있다.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어 하나가 된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 분). 두 사람의 치명적 사랑의 열기가 안방극장 시청자 마음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내 손지은에게 새로운 감정이 싹트며, 이들 부부 관계도 크게 변화했다.

새로운 남자 윤정우(이상엽 분)에게 관심이 생기고, 설렘을 느낀 손지은이 부부 관계에서도 이 같은 감정의 변화를 표출하기 시작한 것.

진창국에게도 자신에게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후배 고윤아(박민지 분)가 생기며, 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는 듯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아는 도하윤의 작업실에 서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늘 화려하고 매혹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간단하게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수수한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그런 최수아 앞에는 도하윤의 전 부인 김빛나가 서 있다.

김빛나는 최수아와 대비되게 여전히 화려한 모습이다.

‘오세연’ 제작진은 8월 8일 손지은과 윤정우가 비 오는 날 둘만의 버스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고된 두 사람이지만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해 보여 보는 사람까지 함께 설레게 만들었다.

8월 9일 ‘오세연’ 본방송 11회를 앞두고 손지은과 진창국의 부부싸움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손지은은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반면 진창국은 화가 난 표정이다.

급기야 진창국은 손지은을 혼자 두고 밖으로 나간다.

마지막 사진 속 손지은의 질끈 감은 두 눈이,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오세연’ 제작진은 “9일 방송된‘오세연’ 11회에서는 사랑을 찾아 도하윤 곁으로 온 최수아의 희열과 고통이 담긴다. 김빛나는 그런 최수아의 아픔을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 예정”이라며 “두 여자의 대치 장면은 최수아의 사랑이 얼마나 아프고 위험한 것인지 극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집중력을 이끌어 간 예지원, 유서진 두 배우의 열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