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그것도 욕실에서 욕실 청소를 하던...

2019-08-1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4회에서는 김이경(이설)이 하립(정경호)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현실과 부딪혔고, 그녀는 과감히 그 미련을 이겨내기 위해 맞서기로 결정했다.

첫 날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절대 집주인과 마주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어기게 된 것이다.

그것도 욕실에서. 욕실 청소를 하던 도중, 김이경(이설)은 전라로 서 있던 하립(정경호)을 마주치게 된 것이다.

루카(송강 분)가 "신인 작곡가 지원하려고 왔다"라며 소울엔터를 찾아왔다.

루카가 하립에게 팬이라며 하립의 집을 찾아갔다.

하립이 "너 진짜 정체가 뭐니? 너 팬이라고? 진짜 팬이라면 이렇게 불쑥 찾아오는 무례를 저지르지는 않겠지"라고 말하자 루카가 하립을 보고 "닮았다. 서동천씨하고 닮았다는 소리 안들어요?"라고 했다.

하립은 서동천에 대해 어떻게 아냐고 묻자 루카는 "엄마가 팬이다"라고 답했다.

루카와 김이경이 하립의 집에서 재회했다.

김이경과 루카, 강하가 함께 하립의 집 창문을 닦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하립은 "쓸모도 없어. 절박한 것도 없어"라면서 못마땅함을 표했고, 지서영에게 "임시 가사도우미니까 곧 쫓아낼 거야"라고 다짐했다.

방송에서는 신인작곡가 지원을 위해 지서영(이엘)의 사무실을 방문한 루카(송강)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원래 이메일 지원을 받는 것이 룰이지만, 그의 얼굴을 본 직원들은 다 같이 환호를 지르며 바로 지서영(이엘)에게 안내했다.

그의 음악을 들은 지서영(이엘)은 그의 이력서를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사연이 많은 사람이었다.

경제경영학을 전공한 그의 이력을 말했지만 루카(송강)는 “하(립)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어서 가출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서영(이엘)은 “경력도 없고, 나이도 좀...”이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걸려온 이충렬(김형묵) 공동 대표의 전화로 인해, 그를 어쩔 수 없이 캐스팅 하게 되었다.

주라인(이화겸 분)이 모태강에 의해 무대를 못하게 되었다.

하립은 김이경을 대타로 올리겠다고 했다.

하립이 "얼마전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했던 것을 지금 공개합니다. 저의 새로운 뮤즈 캘리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주라인(이화겸)이 들이닥쳐 김이경을 내쫓았다.

김이경은 순순히 사과고 돌아섰지만, 마이크 앞에서 노래 부른 순간을 잊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