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서장훈과 김구라는 훈훈함을 마무리하고 영상을...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출연했다.

신동미, 허규 부부는 포항으로 음악 여행을 떠났다.

허규는 "뮤지션인데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곡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 여행에서 실마리를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김구라는 훈훈함을 마무리하고 영상을 진행하려 했다.

김영옥은 "이 둘은 굉장히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 밤 새고 가고 싶은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현재는 "출산 후 첫 등산인데도 아내가 빠르더라"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정상에 먼저 올라가는 등산 대결을 펼쳤다.

박민정은 쉬고 있는 조현재를 뒤로하고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뒤늦게 따라나선 조현재는 "내가 등산을 왜 좋아한다 그랬지? 내가 왜 이렇게 짐을 많이 쌌을까"라고 혼잣말을 했다.

신동미는 허규에게 "음악을 놓지 마. 난 자기가 음악하는 모습이 좋아서 결혼했어"라고 고백했다.

허규는 "내 전부가 좋았던 거 아니야?"라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아내가 방심한 사이 산을 뛰어 올라갔다.

박민정 씨는 "토마토랑 양파만 먹을 줄 알아"라고 압박하더니 "이제부터 각방이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윤상현은 "어머니가 청소 일부터 시작해서 나 몰래 일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계속 거짓말을 하시고 다니신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MC 김영옥은 "자식들이 하지 말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 성취감이라는 게 있다. 즐거우셔서 하는 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조현재-박민정 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청계산 데이트가 그려졌다.

박민정은 조현재를 뒤에 남겨둔 채 빠르게 산을 올랐고, 조현재는 그런 박민정의 뒤를 쫓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