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수빈 양은 여행지와 간략한 일정...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126회에서는 아들 짱아를 재워두고 최민환, 율희 집에서 둘만의 오붓한 심야 음주 데이트 즐겼다.

수빈 양이 ‘나 홀로 해외여행’을 선언한 가운데 가족들은 절대 반대를 외쳤다.

수빈 양은 여행지와 간략한 일정 외에도 입을 다문 상황.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딸 수빈을 공항까지 데려다 줬으나 차마 차에서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혹시나 아이 엄마와 마주치는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율희는 “짱이 초등학교 입학식 때 샵에 들려서 제일 이쁘게 하고 갈 거다”라고 말하며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 양은 “고3때 엄마와 둘이 여행을 가자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엄마도 내년에 마흔이고 나도 스무 살이니까. 가족들에겐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아빠한테는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남다른 마음씀씀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