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왕은 이림의 처소를 찾아와 평양에...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7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 분)이 역병이 도는 평안도 지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은 이림의 처소를 찾아와 “평양에 다녀오너라. 두창이 돌아 민심이 흉흉하다. 백성들도 위무하고 왕실의 체면도 살리고 와야겠다”라고 명했다.
도원대군 이림이 두창을 앓은 적이 없다는 내관의 말에도 왕은 자신의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이림은 잠행이라는 핑계로 구해령과 바다에 왔지만, 구해령은 심신이 피로하다며 발걸음을 돌리려 했다.
이림은 “실은 내가 바닷가를 한번도 와본 적이 없다. 해서 바닷가를 오래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 좋은 순간에 곁에 누군가 있어줬으면 해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해령은 "의외로 되게 다정한 거 아십니까. 까마득한 신진한데 물도 떠다 줘, 조언도 해줘, 혼자서 먼 길 갈까봐 불쑥 따라나서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모습을 지켜보던 이름을 질투의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