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사장님이 한국에서 살면서 힘들었던 점을...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을 찾아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불판 위의 삼겹살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지자 유재석은 “내가 이렇게 쌈을 좋아하는 지 몰랐다”며 “이건 인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삼겹살 두 점을 먹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인 와이프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님과도 이야기 꽃을 피운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그 옛날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사장님이 한국에서 살면서 힘들었던 점을 얘기하며 견딜 수 있었던 이유로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나야 한다. 와이프가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근데 냄새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된장찌개를 먹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