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장모’ 이윽고 서로 손이 닿자 민망해하기도...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강릉으로 여행을 간다는 제니(신다은)에게 수진(김혜선)은 “나도 강릉이나 같이 갈까 너 말고 다른 사람 데리고 가는 건 아니지” 하고 묻는다.
안만수는 제니 한을 자신의 회사로 불렀다.
이윽고 제니 한에게 자신의 전재산을 주겠다면서 각종 서류를 보여줬다.
제니 한은 "내가 안만수 씨 없으면 못살거라고 생각하냐"고 빈정거렸다.
안만수는 그렇지 않다면서 "혹시 몰라서 정리 해본 것이다"고 전했다.
수상함을 감지한 제니 한은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안만수는 되레 제니 한에게 억지로 미소 지으면서 "재산은 절대 뺏기지 말아라"면서 신신 당부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오붓한 설거지 데이트가 시작됐다.
서로 설거지를 도와주면서 손이 부딪히는 등 묘한 스킨십이 그려졌다.
이윽고 서로 손이 닿자 민망해하기도 했다.
이동주는 "우리 오늘은 2일 째입니다. 설거지 데이트도 설레네요"라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전했다.
최송아는 "같은 마음이다"라고 하자 이동주는 "매일 이런거 하고싶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언제나 복병은 있는 법. 김은지(한소현 분)가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몰라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수진은 “평소에 나를 얼마나 장기판에 졸로 봤으면 나쁜 자식” 하고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