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서장훈이 다 쓰면 말해 또...
2019-08-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돈을 너무 잘 벌고 잘 써서 걱정인 고민녀의 사연을 시작으로 고민 해결이 시작됐다.
“언니는 비혼주의냐?”는 한혜진의 말에 망설임 없이 김숙은 “저는 비혼이죠”라며 전문가를 자처하고 나서며 사연 속 주인공의 심리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장훈은 극 중 '사치남'으로 그려진 고민녀의 남자친구를 찰지게 소화했다.
서장훈이 "다 쓰면 말해 또 사줄게. 오빠 월급에 비하면 몇 푼 한다고"라는 대사를 읽자 한혜진은 "이거 서장훈 오빠 맞죠? 목소리 변조도 안 하잖아. 편안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사연은 비혼주의자들이 함께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방송됐다.
김숙은 사연녀에게 “진짜 내가 결혼을 무서워했나 아니면 성공을 위해서 달리는 건가.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며 냉철한 조언을 남겨 많은 이들의 경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