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무엇보다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한...

2019-08-0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한치 낚시, 심영순의 보양식 파티, 현주엽의 양구 지옥훈련 2탄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강원도 양구로 하계 훈련을 떠난 선수들은 지옥 같은 훈련 스케줄과 강도에 힘들어했다.

무엇보다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현주엽의 공포의 압박 코칭이었다.

심영순은 “맛있게 먹고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는 해야지. 왜 말이 없어”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책으로 미리 낚시를 공부해온 김비서가 한치 낚시 에이스로 등극했다.

원희룡 지사는 김비서가 한치를 잡는 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안절부절못했다.

급기야 김비서와 자리를 바꾸기까지 했다.

먹보스 현주엽의 양구 원정 먹방 2탄에도 기대가 쏠린다.

‘쭈쭈바’를 색깔별로 모아 먹는 ‘깔별 먹방’부터 오골계를 보고 “병아리보다 조금 큰 것 같다”고 아쉬워할 정도로 일반인과는 급이 다른 위장 상태에 심영순은 “이 양반 내장은 따로 제작된 것 같다”라 표현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