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백아영 "남편 오정태, 친정 갈 때만 현금 없다고"
2019-08-08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얼마예요'에서 변덕부리는 배우자에 대한 설전이 벌어졌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 '변덕이 죽 끓듯 하네!'를 주제로 '자꾸만 번덕을 부리는 배우자'에 대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배우 최영완의 남편 손남목은 아내가 손바닥 뒤집듯 변덕 부린다며 "아내에게 배우들과 함께 해외여행 가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해줬지만 여자 배우 2명이 같이 가는 걸 듣고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 못 가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맨 오정태는 "여자랑 같이 갈 때 관광 코스가 다르다. 여자랑 가는 게 덜 위험하다"며 손남목 편을 들어줬다.
아내 백아영은 "당신 남자랑만 여행 간 거 아니었어?"라고 오정태에게 되물어 오정태를 당황케 했다.
백아영은 친정에만 자린고비처럼 구는 오정태 때문에 서운하다며, 오정태가 시댁에 갈 때는 은행에 가서 현금을 뽑아 드리면서 친정에 가면 "현금이 없네, 다음에 드리자"며 그냥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