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곧바로 눈 맞춤 상대의 모습에...
2019-08-0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눈… 안 마주쳐요. 눈 맞춤이 싫다”라며 만사 귀찮은 얼굴을 하는 박명수.
MC로는 ‘호돈’ 강호동, ‘상돈’ 이상민, ‘신돈’ 신동이 출연, 사연 많은 이들의 눈맞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역대급’으로 새롭고 실험적인 콘셉트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채널A ‘아이콘택트’의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묵직하고 찡하고 따뜻했다”고 ‘아이콘택트’의 첫 녹화를 돌아본 이상민 역시 “이 프로그램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만감이 교차된다’는 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곧바로 눈 맞춤 상대의 모습에 ‘실성 직전’이 된 박명수의 경악 가득한 얼굴이 교차해, 대체 박명수 앞에 앉은 인물이 누구인지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 역시, 출연자들의 눈빛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 ‘침묵 속 감동’에 빠져들며 깊이 공감하게 된다.
그 어떤 말도 없지만, 때로는 조마조마하고 또 눈물 나게 유쾌한 순간들이 예정돼 있다.
신동은 “아무 말 없이 두 사람이 마주 보며 감정을 나눈다는 게 그냥 대화와는 다르다고 느꼈다”며 “혹시 인간관계에서 매듭이 풀리지 않거나, 어떤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꼭 한 번 직접 해 보시라”고 ‘눈맞춤’을 강력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