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시’ 배병수는 지난 1994년 갑자기 사라졌다...

2019-08-0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의 ‘판결의 재구성’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활동하다 피살 당한 배병수 사건을 재구성했다.

배병수는 지난 1994년 갑자기 사라졌다.

가족들은 일주일째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최초 경찰은 ‘실종’ 상태로 보고 수사를 하다가 집을 살피는 과정에 의문점을 발견했다.

배병수 자택에서 격투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단순 실종사건에서 강력사건으로 수사 체체를 전환했으나, 배병수는 경기도 가평군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병수 살인 사건의 범인은 부하직원이었던 전용철, 공범은 김영민이었다.

전용철은 자신을 멸시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배병수를 살해하고 암매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