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이룬 중학생의 꿈'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 개최
2016-03-04 편집국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학력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공립 중학교로, 온라인 및 출석수업으로 운영한다.
이번 8개교 신설로 올해 441명의 학생이 추가로 뜻 깊은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고령자 등의 자아실현 뿐 아니라 역량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입학하는 학생 중에는 78세 최고령 할아버지, 10대 장애 학생, 4쌍의 부부 등이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 박춘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방송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의 학생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하고, 인성.진로교육, 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