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박수지 씨는 100kg이 넘는 과체중으로...

2019-08-0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일 방송된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수지 씨가 최은주 앞에서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눈물샘이 폭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박수지 씨는 100kg이 넘는 과체중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가족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올케인 미나가 ‘지인 찬스’로 배우 출신 트레이너 최은주를 초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수지씨는 “너무 살을 빼고 싶지만 의지가 약한 내가 싫다.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내 장점과 노력은 알아봐 주지 않고 주위서 살 얘기만 하니까 힘들다”고 토로한다.

엄마 류금란씨와 미나는 박수지의 속마음을 듣고서는 이내 눈시울을 붉힌다.

“요즘엔 사람들이 나보고 성형했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이 얼굴은 1998년에 완성된 것이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 수지 씨도 예쁜 얼굴이라 조금만 노력하면 새 삶을 찾게 될 것”이라고 용기를 준다.

류필립 역시, 누나에 대한 미안함에 운동 메이트를 자처한다.

함께 헬스장을 가고 예쁜 옷을 선물하며 누나를 격려한 것.

박수지 씨는 “두 달 안에 두자릿수 몸무게가 되면 이수근을 만나게 해달라”라고 요청하는 등 다이어트를 향한 의지를 불태워 필립을 흐뭇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