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한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은 내가 ...
2019-08-03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언짢은 기분을 내비쳤다.
안나는 지난 7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흥미로운 사건이 일어났다. 일부 한국의 언론인이 내 글을 잘못 번역해 전달했다"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초점이 나은이에서 건후로 옮겨지고 있는 것을 질문 받았고, 나는 엄마로서 그것은 나를 약간 슬프게 한다고 답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한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은 내가 욕심을 부리며 아이들을 위해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었다"라며 "언론인의 능력 부족이 날 화나게 한다. 그들은 나에게 정확히 이해한 게 맞는지 물어볼 수도 있었다. 비록 많은 논평이 있고, 몇몇 교육을 잘 받은 한국인들이 이러한 기자들을 바로 잡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가족과 나를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초 미팅에서 촬영 일수를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2회에 한 번씩 출연하게 해달라고 했었다"며 "아이들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