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뮤직/안정모 대표

2007-10-17     취재_박상목 경제부장/이준호 기자
아마츄어 뮤지션들의 꿈을 이뤄주는 음악학교
학생들의 밴드 활성화와 사회인들의 여가활동 등 음악에 대한 관심 높아져
그동안의 음악산업의 범위는 LP, CD를 통해 수동적인 들려주는 산업에 한정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UCC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본인이 직접 작곡, 편곡, 연주, 레코딩한 음악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과 함께 공유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 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을 중심으로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음악시장에서 소비자의 NEED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악기 구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악기를 다룰 수 있는 레슨에 대한 컨텐츠의 수요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음악은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는 있었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일부 뮤지션의 꿈을 가진 사람들만의 것이었다. 또한 악기연주에 대한 레슨을 받을 수 있던 곳도 쉽사리 찾기 어려울뿐더러 고가의 악기를 구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해 주고 있는 ‘스쿨뮤직’은 온라인 산업의 발달과 함께 음악과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며 예비뮤지션들의 꿈을 이뤄주고 있다.


음악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제시
대중음악이 활성화 되면서 어린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가히 폭발적이다. 본인이 직접 연주한 음악을 인터넷 동영상으로 올려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르는가 하면 ‘프로’같은 연주 실력으로 대중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청소년들의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하지만 학업에 비중이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입시위주의 교육뿐이었다. 더구나 대중음악의 경우에는 교육받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의 부제와 연주할 악기에 대한 부담 등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다.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정보의 미미함은 뮤지션의 꿈을 가진 이들에겐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었다. 그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온라인 컨테츠를 제공하고 있는 ‘스쿨뮤직’(안정모 대표)은 국내 최고의 악기 판매 사이트로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이미 유명한 곳이다. 기존의 거품 섞인 악기시장에서 정확한 가격정보제공과 판매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전문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 아마츄어 뮤지션이 온라인상에서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컨텐츠 등 뮤지션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예비 뮤지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기타’ 판매 부문 1위
몇 해 전 UCC를 통해 ‘캐논변주곡’을 일렉트릭 기타로 연주하여 화재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악기와 곡들이 파생되면서 악기연주에 대한 관심은 최고점에 달하고 있다. 특히 ‘기타’의 인기는 여느 트랜드 상품보다 훨씬 대단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악기시장의 주먹구구식 가격책정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많았다. 더구나 유명 브랜드의 악기일 경우 실제 가격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남기며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이유 없는 가격부담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러 폐해를 막기 위해 ‘스쿨뮤직’은 정확한 가격제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소비자들이 올바르고 능동적으로 악기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선도하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스쿨뮤직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악기에 대하여 정확한 가격의 판매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악기를 출고하기 전 해당악기 전문가가 직접 튜닝 및 검사를 실시하여 불량유무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또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도 환불 및 교환 신청을 요구할 경우에도 100%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하는 안정모 대표는 “그 결과 국내 기타,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 판매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악기구매와 레슨을 ‘ONE-STOP’으로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은 OECD국가 중 단연 으뜸이다. 하지만 음악교육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음악관련 교육기관도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방에서의 교육기회는 그리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쿨뮤직은 동영상 강좌를 통해 기타, 드럼, 건반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와 화성, 보컬, 믹싱, 레코딩 등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 받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며 선생님회원이 강의실에 올려놓은 동영상 강좌를 학생회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레슨을 받기 원하는 학생회원은 본인이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에 등록 되어있는 선생님회원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쿨뮤직 안정모 대표 인터뷰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대중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국내음악시장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미FTA의 체결과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의 다양한 문화들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스쿨뮤직에서는 청소년들의 풀뿌리 문화함양과 건전한 대중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나스락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음악뿐 아니라 세계음악시장에서도 장르를 불문하고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청소년들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 국내음악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팝문화가 위축되고 국내 음악시장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실력 있는 뮤지션의 출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산업은 무궁한 부가가치가 창출 될 수 있는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이 중요하다. 어린 학생들의 밴드활동의 활성화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우리나라 음악산업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쿨뮤직의 앞으로 계획은
-지금의 스쿨뮤직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1:1로 다양한 악기에 대한 레슨 강좌와 거품이 많았던 악기시장에 정확한 가격을 제시하여 소비자들의 Need에 부합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여 가격 평준화를 실현 시켜왔다. 앞으로는 지금의 음악교육 컨테츠를 더욱 강화하고, 악기를 구매할 때 직접 연주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악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다. 또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해 보다 쉽게 악기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 시작으로 용산의 아이파크몰에 1호점을 입점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악기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부터 2010년까지 전국에 악기매장과 레슨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전국어디에서나 직접 구매와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스쿨뮤직은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이 각자의 원하는 파트에서 최고의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혼자서도 음악에 대한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