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정연, 경험 통해 느낀 바 토로... 안 맞으면 인내하면서 살아야했다
2019-08-03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대중들이 방송인 서장훈 오정연 전 아나운서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왜냐하면 오 씨가 어제 올린 글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스포츠스타와 방송인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서장훈과 오정연. 그러나 이들은 웨딩마치를 울린 후 삼년 끝에 남남이 됐다.
하지만 이들은 그후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방송에 출연하기 전 상의를 한적이 있다는 내용이 방송에서 언급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이 오정연에 대해 말한 내용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서장훈이 과거 한 토크예능방송에 출연해 “오정연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때가 없느냐”는 방청객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그런 생각은 없다. 시간이 꽤 지났다”며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으면 안 보는 친구도 있지 않냐.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냐. 안 맞는 점을 맞추고 인내하면서 사는 게 부부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걸 못했다. 그런 경험을 통해 느낀 게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다’라는 것”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