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상황실’ 배병수는 최민수 최진실 엄정화 등을...

2019-08-0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의 ‘판결의 재구성’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활동하다 피살 당한 배병수 사건을 재구성했다.

배병수는 최민수, 최진실, 엄정화 등을 발굴하고 데뷔시킨 매니저로 1990년대초 연예계의 최고 거물급 매니저로 알려져있다.

배병수는 지난 1994년 갑자기 사라졌다.

가족들은 일주일째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최초 경찰은 ‘실종’ 상태로 보고 수사를 하다가 집을 살피는 과정에 의문점을 발견했다.

배병수 자택에서 격투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단순 실종사건에서 강력사건으로 수사 체체를 전환했으나, 배병수는 경기도 가평군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조사 결과 전용철은 자신을 멸시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배병수를 살해하고 암매장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