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조심해야 해’ 방송에서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너 아픈...
2019-08-0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0일 방송된 ‘최고의 한방’에서는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결성한 ‘킴스클럽’의 폭소만발 음원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너 아픈 데는 없어?”라고 건강 걱정을 먼저 했고, 이상민은 “사실이 아니다. 문제가 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 선생님 얼굴도 못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의 노래를 들은 홍자는 “목소리가 이 음악에 찰떡처럼 잘 어울릴 거 같다”라면서도 “연기를 하셨으니까 가사가 아니라 대사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말할 때처럼 편하게 하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자리에 앉은 이상민은 음·박치 김수미를 위한 전무후무 ‘돌림노래 녹음법’을 개발해 깔끔한 녹음을 이어나갔다.
뒤이어 탁재훈이 녹음실에 들어섰다.
컨츄리꼬꼬 이후 21년 만에 녹음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감개무량함을 금치 못했고, 탁재훈은 여전한 노래 실력으로 이상민을 미소 짓게 했다.
긴장이 풀린 탁재훈은 각종 저 세상 애드리브를 남발해 웃음을 연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