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추격전과 함께 벌어진 테러 조직과의...

2019-08-0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이하율은 국정원 요원 김준오(이하율 분)역을 맡았다.

첫 화 이후 국회의사당 테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측됐지만 지난 9화 ‘부활 엔딩’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0일 방송된 10화에서 이하율은 테러 사건 중심에 선 극비 요원이자 한나경(강한나 분)의 약혼자로서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무진과 함께 스캔들의 내부고발자이자 전 국정원 요원인 김준오를 은밀히 만난 대한은 김준오의 주장에 의해 테러 내부공모자에 대한 사실을 추적해 나간다.

그 결과 대한은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일급기밀 파일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 중 생존해 있는 단 한 사람인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 분)에게 무진을 인도한다.

방송에서 공정환은 박무진으로부터 온전한 신뢰를 얻어 그와 함께 은밀히 테러 배후를 좁혀 나가는 강대한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하율은 극비 요원 김준오의 매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렸다.

추격전과 함께 벌어진 테러 조직과의 액션에서는 피지컬을 실감케 하는 화려한 액션과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로 화면을 장악했다.

또, 박무진과의 대화에서는 침착하고 단호하지만 박무진을 보필할 수 있는 인물이자 박무진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요원으로서 정직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며 그가 ‘좋은 사람’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하율의 활약은 요원에서 약혼자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