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허재는 저 놈의 목을 쳐라...
2019-08-0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 밤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한상진이 출연해 12년 단역의 노하우와 집안의 특별한 가풍을 공개한다.
한상진은 가수 현미, 노사연과 친척관계로 남다른 대식가 집안 출신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냉장고에서는 무지방 우유, 과채 주스 등 다이어트 재료 외에 제대로 된 식재료가 보이지 않아 셰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허재는 “저 놈의 목을 쳐라”라고 외치며 숨겨져 있던 연기력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한상진은 과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소지섭이 근무하는 회사 직원으로 출연하며 단역으로 돋보이기 위해 썼던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듣던 허재는 수시로 연기 관련 질문을 하며 ‘연기 꿈나무’까지 노리냐는 의혹을 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이 “진짜 먹고 싶을 때 어떻게 참냐”고 묻자 한상진은 “먹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럼 입에서 그 맛이 나는 것 같다”고 경지에 오른 다이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면은 삶아서 국물을 버리고 먹는다” “제대로 국물을 마신지 10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재료들을 가지고 15분 안에 최상의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