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성욱의 아이들 믿음 강준혁 분...
2019-08-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정영주는 MBC 주말 특별기획 ‘황금정원’에서 신난숙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성욱의 사고로 인해 마음이 약해진 사바나가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이자 난숙은 손을 잡아채며 따라오라며 끌고 나간다.
난숙은 사비나를 성욱의 집 근처로 끌고 가며 “불씨라며! 니가 꿈에도 못 잊는 그 불씨 한 번 피워보라고! 내가 아무리 너를 금방석에 앉힌들 끝까지 천격을 못 버리겠다면 별 수 있어? 니 팔자대로 살아야지! 가! 어서 돌아가! 니가 그렇게 꿈에도 못 잊어하던 바로 거기잖아!”라며 모질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욱의 아이들 믿음(강준혁 분)과 사랑(정서연 분) 남매에게는 든든한 언니미를 드러냈다.
성욱을 만나기 위해 직접 집을 찾아간 동주와 필승은 아빠와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걱정했다.
이튿날, 동주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가 아픈 사랑이를 돌봐주고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주는 등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다정다감한 언니미를 발산해 훈훈함을 더했다.
7회에서 사비나는 믿음(강준혁)이를 보고 정신 차렸다.
한강을 보고 있는 사비나에게 난숙은 “우린 같은 부류다. 세상은 다 공평하다는 것, 그게 다 개뼈다귀 같은 소리라는 걸 너무나 잘 안다”며 다시 한 번 사비나를 각인 시켰다.
사비나를 달래듯 “넌 누가 봐도 예쁘고 사랑스럽고 영리하다. 우리 스스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