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서트’ 공연장 밖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2019-08-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꽃서트'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을 비롯해 컴패션 후원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등이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장 밖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꽃을 피우는 사이클링’ 체험전이 펼쳐졌다.

체험전은 사이클링 누적 목표거리 2000km를 달성할 경우, 참가자 1명이 고정형 사이클로 달린 거리 1Km를 1만원으로 환산해 바이오리더스, YB인터내셔널 등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방식이다.

후원금 2000만원은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 10명의 컴패션 양육프로그램 수료를 위해 사용된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 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