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 대해 이시언의...
2019-08-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시언은 식당을 찾았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은 드라마 '친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곽경택 감독. 이시언은 "'친구' 오디션을 봤고 그때 감독님께 발탁돼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이후 감독님이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작품의 배역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 대해 "이시언의 창시자, 제게 이름을 주신 분"이라며 "감독님이 사비 200만 원을 들여 제 이름을 작명소에서 지어 오셨다"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감독님이 사비 200만원을 들여 제 이름을 작명소에서 지어 오셨다”고 말했다.
당시 이시언은 본명 이보연으로 ‘친구’ 캐스팅 기사가 났는데, ‘신예 여배우’로 잘못 나갔던 것.
이를 안 곽경택 감독이 이름을 바꾸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곽경택 감독은 이시언이 전한 편지를 꺼내 읽으려 했다.
이시언에게 "읽어달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편지를 읽으며 너무 늦게 인사를 드린 죄송한 마음에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