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잠시 내실에서 단 둘이 이야기를...

2019-08-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는 한슬기(박세완 분)이 임꺽정(송원석 분)과 재회했다.

극중 정가익(이재윤)은 타임슬립에 대한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도적떼 왕치패를 시켜 전국을 수소문해나가는 과정에서, 토정 이지함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지함은 길거리에 떨어진 건전지를 주우며, “내가 이 돌 주인이야!”라고 외치며 재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이지함은 캠핑용 랜턴에 건전지를 넣으며 ‘토정비결’을 써내려가는가 하면, “나만큼 시차적응 안 되는 사람도 없을 거야, 천년 세월을 오가며 사람들의 운명을 살피는 일이 어디 쉬운 줄 알아”라고 혼잣말해 관심을 더했다.

경수진은 박세완에게 내원에 송원석이 와있다며 내원에서 일하는 송원석과 박세완을 만나게 해줬다.

잠시 내실에서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눈 박세완과 송원석. 송원석은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야하는데라며 답답해하자 박세완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물었다.

박세완은 떡볶이가 먹고 싶다며 열심히 떡볶이를 설명하고,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보는 눈들이 많다며 경수진에의해 헤어졌다.

한슬기는 “어디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야 되는데 이게 뭐람”이라며 아쉬워했다.

임꺽정은 한슬기를 따라하며 턱을 괴며 “뭐 드시고 싶은 거라도”라고 물었다.

한슬기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슬기는 의녀청을 나서며 하트를 보내며 귀여운 비밀 데이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