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눈물’ 이와 함께 그녀의 성실하고 착한...
2019-08-0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총 3회 방송된 ‘캠핑클럽’에서 성유리는 첫 회부터 조근조근한 말투와 센스 가득한 예능감, 멤버들을 향한 애교 가득한 장난기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그녀의 성실하고 착한 성품이 방송 곳곳에서 고스란히 묻어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효리는 “처음에는 그룹 하다가 솔로 하니까 심심하거나 아쉽거나 그런 거 없냐고 그랬는데 나는 아주 신났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음악 하지, 입고 싶은 옷 입지. 그런 거 다 떠나서 내가 하고 싶은 거 내 마음대로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다”고 떠올렸다.
이후, 성유리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피곤해 하던 이효리를 위해 자신이 미리 준비해 온 에어소파를 펴주겠다며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지 못한 채 챙겨와 자리잡고 누운 이효리를 여러 번 일어나게 했으며, 에어소파를 들고 무작정 질주하거나, 한국 무용을 추는 듯한 몸짓으로 에어소파에 공기를 주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성유리의 유머 감각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빛났다.
그녀는 롤러스케이트 타는데 익숙해지자, 이효리가 가르쳐준 으른(어른) 포즈에 요염한 표정까지 지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빠른 습득력과 응용력으로 이효리의 수제자로 등극한 성유리는 이날 포즈와 표정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깨알 같은 멘트를 던져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