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성욱의 아이들 믿음 강준혁 과...

2019-07-3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분노에 찬 듯한 난숙은 “이게 아주 배가 부르니깐 벌써 다 잊고 추억여행 하고 앉아있네? 너 니 발로 불구덩이 기어들어갔을때 죽어도 못 살겠다고 맨발로 뛰쳐나왔던 거 벌써 다 잊었어? 그거 다시 사람 꼴 만드느라 내가 무슨 일까지 했는지 잊었냐고? 자그마치 십년이야 니가 깽판 친 과거 지우느라 이민 10년, 엄마는 위장 결혼까지 했어! 그래서 만들어진 게 지금 사비나라는 이 자리야! 근데도 넌 아직도 과거에 미련이 남았어?”라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한다.

성욱의 아이들 믿음(강준혁)과 사랑(정서연) 남매에게는 든든한 언니미를 드러냈다.

성욱을 만나기 위해 직접 집을 찾아간 동주와 필승은 아빠와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걱정했다.

이튿날, 동주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가 아픈 사랑이를 돌봐주고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주는 등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다정다감한 언니미를 발산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영주는 신난숙으로 분해 자신의 딸인 사비나에게 강약 조절을 하며 지독한 악역연기를 선보였다.

준기(이태성)의 사고를 위장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나서서 처리하는 모습을 통해 헬리콥터 맘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앞으로 사비나를 위해 어떠한 악행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