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위한나라는있다’ 지난주에 이어 세 사람은 각각...

2019-07-31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방송된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는 정세진, 최동석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인 김나영, 육아박사 노규식이 코멘테이터로 출연했다.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과 함께 영상을 지켜보며 육아 토크를 나눴다.

지난주에 이어 세 사람은 각각 박사과정 스터딩맘, 육아 휴직 대디, 공개 입양한 워킹맘 대신 아이들의 하원을 도왔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를 통해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스터딩 맘을 도와 아이들 등원 준비를 시키던 김구라는 서울대학교 유치원 가방을 발견했다.

"유치원이 아주 프라이드가 있겠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서울대 박사 엄마를 대신해 6세 승우, 3세 지우를 돌봤다.

지우는 어린이집 하원 후에도 김구라를 낯설어 했다.

입을 꾹 다문 채 그대로 서서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가 하면 사탕으로 환심을 사려했지만 지우는 입에 넣었던 사탕을 뱉었다.

'곰 세마리'도 불렀지만 통하지 않았다.

김민종은 육아 휴직을 하고 전업 육아 중인 아빠 대신 형제를 돌보면서 요술을 부리는 것처럼 아이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