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위한나라는있다’ 정세진 아나운서가 셋 중에 누구...
2019-07-3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방송된 KBS2TV'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돌보미로 변신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외면하고 칭얼대는 둘째로 인해 험난한 하루가 예고됐던 김구라는 예상대로 어린이집 하원이후에도 자신을 낯설어 하는 아이로 인해 난감해했다.
오빠와 함께 어린이 집을 나온 둘째는 입을 꾹 다문 채 그대로 서서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정세진 아나운서가 '셋 중에 누구 덕분이냐'라고 묻자 "훈훈하게 셋 다 열심히 했다. 난형난제인데 김민종이 애를 썼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 역시 "김민종 형 덕분이다"라고 거들었다.
김민종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육아휴직 아빠 아나운서인 최동석은 “어렵게 사실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갖은 노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면만 하던 아이는 이후 김구라와 시선을 맞추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였다고 해 김구라가 어떻게 철옹성 같던 아이의 마음을 연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