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중앙에서 당당한 포즈로 시선을 강탈하는...
2019-07-2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먼저 핑크빛 화염에 둘러싸여, “우리의 멜로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는 다섯 남녀의 투쟁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듣도 보도 못한 권리 보장을 주장하는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중앙에서 당당한 포즈로 시선을 강탈하는 진주(천우희)의 표정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똘끼 만렙’의 면모가 느껴진다.
‘WORLD PEACE’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든 은정(전여빈)과 마이크를 들고 정면을 응시한 한주(한지은). 여기에 비장한 자세와 결연한 표정을 지은 두 남자, 범수(안재홍)와 재훈(공명)까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안재홍이 “천우희가 마치 프레디 머큐리 같았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그 문제(?)의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 역시 ‘빵빵’ 터졌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섯 명의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서로를 웃겨주는 개그감으로 완성된 포스터다. 그때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미지에 담겼다”고 밝히며, “멜로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는 이들의 멜로 맛집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