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작업실에서 나온 두 자기는 지나가던...

2019-07-2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철공소 장인들과 젊은 창작가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진 문래동으로 토크여행을 떠났다.

유재석은 "손님이 있다. 우리 프로그램에 굉장히 애정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동생이다"라고 언급했다.

게스트는 개그우먼 박지선이었다.

박지선은 "엄마가 농사지으신 건데 꼭 자기님들 갖다드리라고 하더라"며 검은 봉투를 열었다.

"예전에는 빚을 우습게 알았는데 점점 힘들다. 이자 갚기도 힘들다"라며 힘든 상황을 고백했고 유재석은 "그런데 저희는 뭣도 모르고 와서 사무실이 귀엽다라는 말만 늘어놓은 것 같다"며 머쓱해했다.

작업실에서 나온 두 자기는 지나가던 청년 공장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의 자가 공장으로 향했다.

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듣고 유재석은 “이런 스토리 정도면 저희가 직접 섭외했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 며 감동했다.

보기 드문 청년 공장 사장님인만큼 남다른 공구와 트렌디한 소품들로 채워진 90년대생의 힙한 젊은 공장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다.

박지선은 "요즘 팬미팅 사회를 엄청 많이 하고 있다"며 "무한도전에서 HOT 팬으로 나갔는데 그게 화제가 돼서 아이돌 사회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팬들이 팬보다 더 많이 안다고 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 주부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고 세 사람은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