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종영 소감…"아쉽고 섭섭...안도감 들기도"

2019-07-26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퍼퓸'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고원희는 KBS2 ‘퍼퓸’ 종영을 맞아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 ‘퍼퓸’를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시고 재희와 예린을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처음 맡게 된 타이틀 롤이지만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민예린’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저희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잠시나마 여운을 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막상 촬영이 끝나니 아쉽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한 작품을 무사히 마쳤다는 생각에 스스로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고원희는 "어떤 작품이든 제가 배역에 임할 때마다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퍼퓸’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원희는 차기작으로 9월 초 방영될 JTBC 새 월화드라마 '꽃파당'에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