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굳은 표정을 짓고...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양철기(허동원)를 주목하고 있는 이태경(최진혁)과 서연아(나나). 여기에 송우용(손현주) 회장과 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까지 사건에 연관되어 있다는 정황이 의문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태경과 연아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세 사람 사이에는 묵직한 긴장감이 가득 채워져 있다.
마주칠 때마다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태경, 송회장, 연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송회장과 양철기의 관계가 의심을 받는 가운데, 앞서 공개된 5~6회 예고 영상에서 배팅을 거는 태경과 공조수사를 예고하는 연아. 먼저, 태경은 “10억. 뭐든 가져와 봐. 고급 정보일수록 배팅이 세질 거”라며 양철기에 거액을 제시하고 증거를 요구한다.
반면, 마형사(이학주)가 “나랑 합시다. 공조수사인지, 나발인지”라며 연아를 찾아와 은밀한 공조수사를 예고하였다.
수사를 위해 각자의 방법을 택한 태경과 연아,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 중 누가 먼저 진실을 찾아낼까.
서로의 욕망을 위해 서로의 곁을 지키는 태경과 송회장. 하지만 태주와도 연관이 있는듯한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양철기(허동원) 뒤에 송회장이 있다는 의심이 생겨나면서 태경과 송회장 사이에도 미세한 틈이 생기고 있다.또한 “뭐가 달라질까? 더 알게 된다고. 우리가 한 선택이”, “인간의 욕망 중에 가장 어리석은 게 진실에 대한 열망이지” 등 송회장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그가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는지 무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