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이와관련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속...

2019-07-2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2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이와관련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속 인물들이 얽혀 있는 관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학 첫날, 자전거를 타고 등교 중이던 준우가 수빈의 엄마 차에 부딪힐 뻔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철부지 부담임 한결과 젠틀한 반장 휘영(신승호)의 소개로 ‘천봉고’에 입성하게 된 준우의 전학 생활은 시작부터가 순탄치 않았다.

수행평가의 여왕으로 불리는 우등생이지만 엄마의 그늘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빈, 첫 등교 이후 사건에 휘말려 또다시 전학을 갈 위기에 처한 준우, 겉으로는 완벽한 모범생이나 어딘지 어둡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휘영의 섬세한 감정선과 얽혀있는 관계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대들면서도 엄마를 따르는 그가 준우를 만나며 성적에 목메고 아등바등 애태우고 욕심부리는 일들에 부질없음을 느끼게 된다.

엄마(심이영)와 수빈, 한결 만큼은 준우를 믿었다.

휘영 역시도 그런 줄로만 알았다.

휘영이 진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 준우의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