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문’ 매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공원소녀였기에...

2019-07-2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공원소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part 3'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공원소녀의 이번 신보는 데뷔앨범 ‘밤의 공원 파트 원(part one)’과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파트 투(part two)’를 잇는 ‘밤의 공원’ 3부작의 완결편으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면서 공원소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가사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최면을 건다는 콘셉트로 정했다.

매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공원소녀였기에, 이번에도 꿈을 응원하고 희망적인 최면으로 당신을 격려한다.

반복되는 가사와 멜로디가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타이틀곡 ‘레드썬(RED-SUN)(021)’은 잠으로 빠져드는 가수면상태(NREM), 꿈을 꾸고 있는 수면 상태(REM), 꿈 속에서 또 다른 꿈을 만나는 수면상태(DwD)로 이어지는 챕터로 구성되어있어 최면을 상징하는 ‘레드썬’의 콘셉트를 의미하는 동시에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꿈과 이야기에 대한 시작을 내포하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리듬감 있는 기타리프의 팝 댄스 'All Mine', 몽환적 어반 댄스곡인 '밤의 비행', 팬덤 '그루'를 향한 팬송인 'Total Eclips',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Birthday Girl ~ 19 Candle'이 있다.

민주는 "부제가 021인데 0부터 1까지라는 뜻으로 일곱 명의 소녀들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