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재지정 평가 방식 부적절 여론 높아
전북도민 다수, 상산고 자사고 존치 원한다
2019-07-25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민들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방식이 매우 부적절했으며, 교육부는 상산고를 계속 자사고로 존치시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원장 홍경준)은 공동으로 25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과 관련한 전북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상산고 평가 기준점수 적절성... ‘부적절 53.7% 〉적절 31.0%’
교육부, 자사고 탈락 동의하면 안돼... ‘51.5% 〉탈락시켜야 35.7%’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재)바른미래연구원, 2019년 7월 4주차 전북도민 여론조사
조사결과, 전라북도 교육청이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하지 않고 탈락시킨 것에 대해 응답자의 45.3%가 ‘반대한다’, 40.7%가 ‘찬성한다’고 답변해 전라북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탈락 결정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는 상산고가 소재한 제1권역(전주시)에서 ‘반대한다(57%)’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반대로 제2권역(익산시, 군산시)에서는 ‘찬성한다(51.2%)’는 의견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