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 손현주 "촬영 중 귀 녹아...경미한 화상 입었다"
2019-07-25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촬영 도중 귀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털어놨다.
손현주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귀가 녹아서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며 "촬영 하느라 신경 쓰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주호 감독은 "모니터 그림이 멋있어서 감상하는 동안에 헤드폰으로 '뜨거워' '뜨거워' 소리가 들리더라"며 "손현주 씨가 복화술로 뜨겁다는 걸 어필하고 계셨다. 뒤늦게 컷을 해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
손현주는 "모든 사람이면 그랬을 것"이라며 "영화가 잘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현주가 출연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