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윈회 업무현황 청취
2016-03-03 신현희 부장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우 위원장, 서현옥 부위원장, 양경석 의원, 김윤태 의원, 정영아 의원, 김혜영 의원과 기획조정실장, 도시주택국장, 한미협력사업단장 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운영, 평택지원특별법 만료에 따른 대책 추진, 상담센터 설치, 문화적 소통과 우호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교류기반 구축사업 추진, 안정리 예술인광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사항과 미군이전 관련 영외주택 공급 및 상가활성화 사업 추진, 내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총 12개의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 청취와 이전사업 발전방향의 논의가 이어 졌다.
위원들은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k-6와 k-55지역에 골고루 편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지 이전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상담센터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특별법 유효기간 종료에 대비한 입법안 마련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상담센터 설치, 미군 및 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교류 발굴사업에 더욱더 중점을 두어야 하고, 부대 앞 쇼핑몰 상가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사업을 잘 담을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교류재단 한미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예산 투입 대비 효과의 미진함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의 분석을 통해 전면적인 정비를 주문했다.
이 밖에 다양한 검토 의견이 오고 갔으며 미군이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다루기 보다는 향후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다루는 특위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수우 위원장은 “미군기지이전사업 본격화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시민의 의견수렴, 타 지역의 사례와 자료 수집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 및 이전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