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노주현은 박원숙이 약 서른 살쯤...
2019-07-23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9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미나의 권유로 류필립가족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박원숙은 오랜 벗 노주현의 카페를 찾았다.
노주현은 박원숙이 약 서른 살쯤 연기를 같이 하게 되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노주현은 소녀감성의 박원숙에게 “변한 것 없이 옛날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노주현의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부터 함께 배우 생활을 해온 김창숙, 김영옥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특별 MC로 노주현의 모습을 보고 있던 배우 이순재는 “노주현이 TBC 청춘스타 1호였다”라고 말하며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노주현은 사망설 루머를 묻는 박원숙에게 “가짜 뉴스다. 88년도에도 그랬었다”고 의연하게 이야기했다.
빠르게 변하는 대화 주제와 갑작스러운 영상 편지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류필립 누나 수지 씨의 건강 상태는 심각했다.
악성 고혈압에, 인슐린을 지금 당장 써도 될 정도의 위험한 당뇨라고. 응급실 입원에 대한 권유를 받았고, 이대로 두면 10년 후에 투석과 실명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까지 덧붙였다.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에 그의 가족들은 충격 받았다.
수면마취와 대장내시경까지 모두 끝낸 후 온 가족이 진료실에 모였다.
의사는 어머니, 미나, 류필립의 건강이 좋다고 말했고, 특히 미나는 "뼈 미인이다"라며 20대보다 골밀도가 높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