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무형유산 영상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 공모전 개최 / 8월19일~30일 접수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9월27일~29일) 프로그램의 하나로 ‘무형유산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무형문화재 뿐 아니라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무형유산까지 포함한 모든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영상 미디어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료화(DB)한 무형유산 디지털 저장소(아카이브) 보유 자료(사진‧영상‧음원 등)를 활용해도 되고, 문화공간 등에서 실연된 무형유산을 촬영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모든 영상은 10분 내외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8월 19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보유자료를 활용할 경우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운영하는 국립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자료요청을 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문화재청장상,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장려상 등 총 4편(총 상금 600만원)을 선정하여, 오는 9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폐막식에서 시상 후 상영할 예정이다. 폐막식 공연 후에는 유튜브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 바란다. 참고로, 인류의 삶과 정신문화가 투영된 무형유산 영상과 다양한 공연이 결합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9월 27일에 개막하여 29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공유되고 있는 무형유산의 모습과 가치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손으로 직접 기록하여 알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