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귀환’ 타이틀곡 같이 는 잔잔하면서도 청량감...

2019-07-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18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더 원더’란 타이틀로 다수의 선공개 싱글음원 프로젝트를 이어왔던 박정현은 지난 활동들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대망의 정규 9집앨범을 통해 7년간의 고민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물을 선보인다.

긴 시간에 걸쳐 증명된 박정현의 폭 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박근태, 프라이머리 등 다양한 작곡·작사진과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 달총 등 화려한 후배 아티스트 군단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한층 탄탄한 ‘웰메이드 신보’로 완성돼 리스너들의 공감을 더했다.

타이틀곡 ‘같이’는 잔잔하면서도 청량감 가득한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박정현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름의 청량함이 가미된 팝 발라드 장르로, 편안한 멜로디라인과 박정현의 보컬파워가 잔잔한 매력을 더하는 이 곡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에 느끼는 ‘행복’에 관한 메시지를 감성적 가사로 풀어내 매력을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문세의 ‘멀리 걸어가'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한 편의 인디영화 같은 영상미로 호평을 이끈 이와(IWA)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곡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