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왕금희는 내 사정 한번만 봐줘...
2019-07-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가 주상미(이채영)의 집에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미는 왕금희와 한준호(김사권)를 이혼시키려고 이를 보육원에 제보했다.
왕금희는 “내 사정 한번만 봐줘, 상미야. 복지사들이 널 찾아올지 몰라. 그이랑 아무 관계 아니라고 해줘. 직장동료 그 이상 아니라고 해줘. 네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그 사람들도 더는 의심 안할 거야”라며 무릎을 꿇었다.
상미(이채영)는 김사권의 전화에 “자신이 제보한 것이 아니다”라고 안심 시키지만 엄마 경애(문희경)에게는 자신이 제보했다고 밝혔다.
주상미는 속으로 ‘미안한데 그렇게 못하겠다’고 말했으나 겉으론 왕금희에 “알았으니까 그만 일어나라”고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