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 김성수는 지인 자녀의 필리핀 어학연수...

2019-07-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성수의 매니저는 "김성수가 귀가 얇아서 아무 제품이나 계속 산다"며 '팔랑귀' 김성수를 걱정했다.

김성수는 지인 자녀의 필리핀 어학연수 관련 이야기를 해주며 "외국 가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의 매니저는 김성수가 과거 사기당한 사실을 언급했다.

김성수는 "투자할 만 했다. 뉴질랜드 요트경기장 근처 스포츠바 투자 제의였다"며 "이민까지 고려해 전 재산을 투자했다.

투자 후 한 달 뒤 진행 확인을 위해 뉴질랜드에 방문했는데 아예 그런 게 없더라"고 회상했다.콘서트를 알리는 노래와 연주가 시작되자 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되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김성수는 "(사기를 친 사람이) 뉴질랜드 살던 놈이다.

한국 와서 오갈 데 없어 방까지 내줬는데. 은혜를 뒤통수로 갚았다.

그 사람을 믿었는데 사기꾼이었다.

돈을 부치자마자 잠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