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이처럼 박기웅은 백성과 동생만을 바라보는...
2019-07-22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3-4회에서는 혼례식을 앞둔 구해령(신세경 분)이 '여사 별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신세경은 강단 넘치는 눈빛과 당찬 기개 새로운 세계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구해령으로 분한다.
해령은 '조선시대의 여인'이라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조신한 말투와 단아한 자태, 지고지순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캐릭터의 면면에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신세경 역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처럼 박기웅은 백성과 동생만을 바라보는 올곧은 왕세자 이진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하며 또 한 번의 연기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설전을 벌이던 중 "그대가 사과할 사람이 나뿐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이림의 말에 해령은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저는 매화가 아닙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허나, 지금 이 자리에 진짜 매화 선생이 와 계십니다"라면서 이림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